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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13년 서울에 문 연 음식점·술집 절반은 문 닫았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10-06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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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폐업률도 41% 달해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2013년 서울에 새로 생긴 음식점, 카페, 술집 등 식품위생업소 중 절반 가량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9월 말 기준 2013년 개업한 3만1318개 업소 가운데 48%(1만5026개)가 폐업 신고됐다.

식품위생업소 중 일반음식점은 1만4145개로 집계됐다. 이 중 38.5%(5443개)가 폐업했다. 휴게음식점은 4618개 중 2292개가 폐업신고를 하면서 폐업률은 50.0%에 달했다. 두 곳 중 한 곳은 6년 사이 문을 닫은 셈이다.

제과점은 525개 중 53.7%(282개)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1598개 중 72.4%(1157개)가 거리에서 사라졌다.

이는 유행을 타면서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시들해지면 사라지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다. 뿐만 아니라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경기둔화 등도 폐업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식품위생업소를 세부 업태별로 보면 2013년 서울에 새로 생긴 편의점 240개 가운데 99개는 문을 닫았다. 폐업률은 41% 였다.

CU(씨유)가 54개, GS25가 15개, 세븐일레븐이 8개, 미니스톱이 7개, 기타 편의점이 15개로 파악됐다.

카페와 커피전문점 폐업률은 45%. 3199개 중 1441곳이 폐업했다. 폐업한 카페를 분석해보면 개인사업자가 하는 소규모 카페가 대부분 이었다.

반면 그해 새로 문을 연 스타벅스 68개 중 폐업신고를 한 곳은 단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이외에도 횟집(45.1%), 분식(44.3%), 경양식(41.5%), 중국식(38.1%) 등도 두 자릿수의 폐업률을 나타냈다.

한편 룸살롱은 2013년 문을 연 53개 중 강남구 역삼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3곳만 폐업 신고를 하면서 폐업률은 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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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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