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로또리치
건강 의식은 있지만 외부로 표현할 수 없는 가위눌림, 당해보셨나요?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10-01 16:59:46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인 경우 ‘때’를 놓치지 말아야"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나는다 지켜보고 있는데, 표현을 못 하겠어. 몸이 움직이질 않아”, 뇌 손상으로 발생하는 감금 증후군(lock-in syndrome)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본인의 생각을 말할 수도, 팔다리를 움직여 표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감금 증후군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에게 들어봤다.


각성을 일으키고 의식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기관은 어디일까? 바로 ‘뇌간’의 상행 그물 활성계다. 뇌의 전원 장치와 같은 곳으로 이곳이 망가지면 의식이 혼미해진다. 활성계는 뇌의 명령을 몸으로 전달하는 하행선과 몸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상행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하행선이 선택적으로 망가지면 감금 증후군이 된다.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감금 증후군의 원리에 대해 “상행 그물 활성계의 상행선, 즉 뇌로 들어오는 외부의 소리·빛·감각은 모두 느낄 수 있는 반면, 뇌의 명령을 몸으로 전달하는 하행선의 손상으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도,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의사 요한이란 드라마에서도 감금 증후군이 다뤄졌다. 발병 원인을 감염으로 표현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뇌간에 발생하는 ‘뇌졸중’이다. 뇌간에는 중요한 뇌신경 구조물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발생 부위가 작더라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김범준 교수는 “주로 머리 안쪽 혈관이 좁아져 뇌졸중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전조증상이 발생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다”며 “경미하게 시작한 어지럼증이 점차적으로 나빠져 감금 증후군,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기반한 조기 발견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뇌간을 포함한 후방순환계에 발생하는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뇌간 혹은 소뇌의 뇌경색을 원인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나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손사용이 둔감해진다면 더욱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젊다고 방심은 금물이다. 뒷목이 갑자기 아프고, 어지럼증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된다면? 젊은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혈관이 찢어져 발생하는 소간 뇌경색의 증상이다.


비엘
김범준 교수는 “‘환자에게는 때가 있다, 그 순간을 놓치면 영원히 기약할 수 없다’라는 의사 요한 드라마의 대사처럼, 뇌졸중은 골든 타임이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라며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종근당스타일에이지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건강
포토뉴스
 KGC인삼공사, 수험생-청소년 건강 관리 캠페인 실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당뇨병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