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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물질 ‘플라바놀’, 눈에 효능 없어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09-27 1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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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플라바놀'이 눈에 주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최근 한 연구에서 초콜릿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 눈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독일 뮌헨대학교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 안과학회지(JAMA Opththalmology)’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22명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눈에 좋은 효능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들로 항산화 물질의 섭취는 눈의 황반변성 등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크 초콜릿은 플라바놀(Flavanol)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팀은 22명의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20그램의 다크 초콜릿을, 다른 그룹은 7.5그램의 밀크 초콜릿을 복용하도록 했다. 20그램의 다크 초콜릿에는 400밀리그램의 플라바놀이 함유된 반면 7.5그램의 밀크 초콜릿은 플라바놀이 5밀리그램 함유됐다.

두 그룹이 초콜릿을 복용하기 전과 복용한 2시간 후 눈의 검사결과를 비교했으나, 두 그룹에서 망막의 혈관에 나타난 변화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일주일 후 두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다크 초콜릿을 복용했던 그룹에게 밀크 초콜릿을 줬고, 밀크 초콜릿을 복용했던 그룹에게 다크 초콜릿을 준 후 동일한 방식으로 대상자들의 망막을 스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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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번째 실험에서도 망막 혈관들의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력검사 결과에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의 장기적인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소량의 초콜릿은 먹는 것은 눈 건강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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