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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가을 나들이, 뱀-벌 등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안전수칙은?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19-09-26 1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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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의 쏘였을 경우 밝은 색 옷,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은 자제
뱀에 물렸을 경우 상처를 삼장부위에 가까이 지혈대 등으로 묶어 혈액순환 차단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서울의료원이 가을을 맞아 뱀이나 벌 등으로부터 대처 할 수 있는 기본 안전수칙을 26일 공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등산객이나 행락객 등이 늘어나는 가을철 등산사고가 10월에만 월 평균 593건 보다 58%많은 937건이 발생했다.

가을은 단풍 구경, 명절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임과 동시에 독충, 파충류가 가장 왕성한 번식과 맹독을 지니며 야생진드기 등에 대한 노출 위험성도 높아지게 되는 시기이므로 안전수칙들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말벌에 쏘이거나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쇼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야외활동 시 곤충을 유인하는 밝은 색 옷,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을 피하고 먹고 남은 음식은 꼭 덮어두어야 한다.

또 벌이 모였을 때는 자극하거나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미리 주의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핀셋이 아닌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내듯 빼내는 것이 좋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 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벌에 쏘인 후 두드러기가 나거나 피부가 가려운 증상, 어지러움 그리고 호흡이 답답해지고 전신에 땀이 나며 맥박이 빨라지고 의식이 흐릿해지는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요즘 캠핑이나 농어촌 체험활동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뱀과 마주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늘었다. 머리가 삼각형이고 물린 잇자국에 두 개의 이빨 자국이 있으면 독사이고, 머리가 둥글고 물린 잇자국에 독이빨 자리가 없으면 비독사이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에는 곧바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부으며 피부 색깔이 자주 빛이 된다. 독사의 독이 체내로 들어오면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시간을 다투어 처치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는 절대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상처부위를 건드리지 말고, 상처의 상부인 심장 가까운 부위에 지혈대나 손수건, 넥타이, 띠 등으로 단단히 감아 혈액순환을 차단한 후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한 뒤 유지해야 한다.

그런 다음 뒤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 의사와 상의 후 필요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대로, 물린 부위를 칼로 베거나 피를 빨아내는 등의 응급처치 방법은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고 환자의 흥분을 조장해 뱀독의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뱀독을 확인하기 위해 뱀을 쫓아가거나, 잡아서 병원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본인과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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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나 산행을 하다보면 여러 종류의 나뭇가지, 식물 등에 노출되기 쉽다. 사람에 따라서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며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풀독, 즉 접촉성 피부질환과 같은 급성 알레르기가 생긴 경우이다. 이러한 풀독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가 식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예초를 할 경우에는 예초기 날의 조임 상태를 확인하고, 칼날에 끼어있을 수 있는 돌, 나무뿌리 등을 철저히 제거 한 후 장화,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물품을 꼭 착용하고 사용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상처부위를 흐르는 물로 씻어내고,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뒤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 등의 이물질이 눈에 박혔을 때는 고개를 숙인 뒤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도록 해서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해야 한다. 눈을 비비거나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는 행위는 오히려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가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식중독이 걸렸을 경우 가을은 여름보다 기온이 낮아 식중독 예방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한낮에는 여름 수준으로 기온이 높아지는 때가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같은 상하기 쉬운 음식은 2-3시간 이내에 먹어야 하며, 물은 끓여 마시고, 냉장고에 두었더라도 기간이 오래된 굴, 낙지, 조개 등은 날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리면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호흡마비나 극도의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식사를 중단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구토나 설사 같은 증세를 굳이 억제할 필요는 없다.

지사제를 먹으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시간이 길어져 환자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구토나 설사가 심하고, 열이 나거나 피부에 수포, 가려움증 등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서울의료원 응급의학과 박진형 과장은 “야외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은 넘어지거나 긁혀서 생기게 되는 가벼운 상처, 벌레 물림, 혹은 관절이나 인대의 이상, 심한 경우 골절상이다”면서“가벼운 상처나 벌레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해 소독제, 항생제 연고, 상처를 보호할 수 있는 밴드를 준비하고, 손발이 삐는 등 근골 조직에 외상이 있는 경우 손상 부위를 지탱해줄 수 있는 탄력붕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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