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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번의 주사로 암을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된다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입력일 : 2019-09-26 2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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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의 주입으로 암세포를 치료하는 약이 동물 모델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한번의 주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곧 개발될 전망이다.

26일 미국 UCLA 대학 연구팀은 ‘Cell Stem Cell’ 저널을 통해 동물실험 단계에서 한번의 투여로 여러 종류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의 효과를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변 자연살해 T 세포(iNKT cell : invariant natural killer T cell)는 강력한 면역 세포로 암세포를 포함해 수많은 종류의 침입자와 싸울 수 있는 세포로 알려져 있다. 허나 인체에서 iNKT 세포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가 발현돼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저지하지는 못한다. 연구팀은 이 iNKT 세포를 이용해 암세포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골수로부터 조혈모세포를 분리한 후 유전공학적 기법을 사용해 iNKT 세포로 분화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세포를 HSC-iNKT 세포(Hematopoietic stem cell-engineered invariant natural killer T cells)라고 이름 붙였다. HSC-iNKT 세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발성골수종과 흑색종 포함 사람 유래 종양과 골수를 전이 시킨 쥐에게 HSC-iNKT 세포를 주입했다.

연구 결과 HSC-iNKT 세포는 iNKT 세포로 분화할 수 있음이 확인됐으며 이 과정은 쥐가 살아있는 동안 지속됐다. 뿐만 아니라 다발성 골수종과 흑색종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도 보였다.

치료제를 주입하지 않은 쥐와 비교한 결과, HSC-iNKT 세포를 주입한 쥐에서는 iNKT 세포가 전체 T 세포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고, 이는 치료제가 iNKT 세포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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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단 한번의 치료로 iNKT 세포 수를 늘려 암세포와 싸울 수 있다는 결과를 동물 모델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대해 아직 전임상 단계의 연구이고 사람에서도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사람 단계에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본 치료제 역시 그와 같은 결과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jihan06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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