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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난해 법정감염병 학생 44만명 육박…1년 새 2배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9-27 0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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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부터 늘려야”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홍역, A형 감염 등 법정 감염병을 앓은 학생들이 지난해 44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보다 무려 2배나 증가한 수치다. 이에 학교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8년 법정감염병 환자는 43만9025명으로 전년(21만7632명) 대비 2배 늘었다.

고등학생 감염 환자가 219%(5만6200명), 중학생 109%(10만7356명), 초등학생 85%(27만4796명)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제3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는 2017년 17만9933명에서 이듬해 39만2714명으로 118% 급증하면서 전체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백일해 282%, 세균성이질 217%, 일본뇌염 120%, 인플루엔자 118%, 말라리아 111%, 홍역 90%, A형 감염 58% 순으로 파악됐다.

A형 감염은 치료제가 없고 집단 발병위험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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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감염병의 경우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상 한번 발명하게 되면 전파속도가 빨라 쉽게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음에도 인플루엔자로 인한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교육당국의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현아 의원은 “무상교육, 무상급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만12세까지 무상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해 교육부는 관계당국과 협의하여 조속히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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