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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에서 가장 어린 아이, ADHD 발병 위험↑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입력일 : 2019-09-25 2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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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에서 가장 어린 아이는 ADHD를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학급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아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을 진단받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연구팀이 ‘JAMA Pediatrics’ 저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만 4-15세 아이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학급에서의 나이와 정신건강의학적 문제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학교에 다니며 전자건강기록 데이터가 존재하는 4-15세 아이 100만명 이상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했다. 아이의 생일을 기준으로 각 학급 마다 아이들을 4가지 그룹으로 나눴다. 가장 나이가 많은 그룹은 해당 학급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나이와 3개월 이내로 차이가 나도록 분류했고, 가장 나이가 적은 그룹은 해당 학급에 들어갈 수 있는 최소 나이와 3개월 이내로 차이가 나도록 분류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그룹과 비교한 결과, 가장 나이가 적은 그룹은 지적 장애, 우울증, ADHD에 진단받을 위험이 30% 더 높았다. 이를 영국의 발생률로 환산 시키면, 학급에서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매년 1600명 정도 지적 장애를 진단받는 반면, 학급에서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매년 2100명 정도 진단을 받게 된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려우나, 아마도 어린 아이들은 학급에서 집중도가 떨어져 과잉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고, “낮은 성취도와 교우 관계의 어려움이 정신 건강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나이에 따른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jihan06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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