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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꼬집으면 살이 빠진다?"…지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9-24 0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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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용 대표원장 (사진=365mc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누구나 한번쯤 ‘살과의 전쟁’을 치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날씬하고 탄력있는 건강한 몸매가 대세인 요즘, 대다수 사람들은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살’에 대해 깊게 알면 관리하기도 수월해진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365mc병원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한번쯤 궁금했던, 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허벅지·복부·팔뚝 등 군살이 붙은 곳마다 못살게 굴수록 몸매가 예뻐질 것으로 믿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고 손상을 가한다고 해서 지방세포가 빠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혈액 및 림프순환을 돕는 행위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소재용 대표원장은 “실제로 비만클리닉에서 시행되는 HPL·카복시·메조테라피·고주파·냉동지방분해술 등 비만시술의 기전을 살펴보면, 매개체는 다르더라도 결국 지방을 분해하고 순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살을 꼬집는 행동도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을 증가시키는 데 일조한다. 이럴 경우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해당 부위의 순환이 개선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매우 미비한 정도’인 만큼, 꼬집거나 마사지를 하는 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식단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체형의 밸런스를 깨뜨리는 부분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특정 부위의 살만 빠지도록 하는 운동’을 찾아 나선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스쿼트나 런지를 집중적으로 하고, 팔뚝이 굵은 사람은 덤벨을 드는 식이다.

다만 마법처럼 지방세포가 줄어드는 ‘팔살 빼기운동’, ‘허벅지살 빼기 운동’ 등 해당 부위만 빠지는 운동은 없다.

소 대표원장은 “기본적으로 운동을 하면 전반적인 신체가 고루 빠지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만 선택적으로 줄일 수 없다”며 “물론 부위별 운동은 콤플렉스 부위의 탄력을 높이고 근육을 정돈해 보다 탄탄한 라인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현상은 운동 자체가 에너지 소모를 일으키고, 운동하는 동안 팔뚝·복부·허벅지 등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몸이 붓는 현상인 부종이 오래가면 살로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부종이 살로 가지는 않는다고 한다.

소 대표원장은 “살은 체지방이 축적된 결과물이지, 부종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살이 찐다’는 개념은 단순히 체중이라는 숫자의 증감이 아니라 체지방의 증감으로 평가돼야 한다는 것. 다만 몸무게가 늘면서 이전보다 몸이 쉽게 부을 수는 있다. 사우나로 땀을 많이 흘린다고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단, 부종 자체가 지방축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셀룰라이트 발생을 촉진하는 악조건으로 꼽힌다.

소 대표원장은 “셀룰라이트는 미세혈관 문제로 조직 내 체액이 축적되는 붓는 현상이 발생하며 시작된다”며 “부종은 지방세포의 배열을 흐트러뜨리고, 세포 사이의 작은 혈관을 좁게 만든다. 이런 탓에 지방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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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중에는 ‘살이 빠지는 과정’ 중 하나로 피부의 살이 말랑해지는 것을 꼽는다. 단단한 살이 말랑해지면서 빠지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단단한 살이라고 해서 꼭 빼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피부의 한정된 공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면 지방만으로도 단단해질 수 있다. 즉 피부를 만져봤을 때 단단한 정도로 지방인지 근육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소 대표원장은 “비만클리닉에서는 부종이 있거나, 셀룰라이트나 근육이 많은 상태를 두고 ‘살이 단단하다’라고 표현하는 만큼 물렁한 살보다 잘 안 빠진다고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히 살이 단단해서 잘 빠지지 않는다기보다는 셀룰라이트가 많아서, 피하지방층보다 근육층이 더 두껍기 때문에 적게 빠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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