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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협 “식약처, 강 위원 징계 철회하라”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입력일 : 2019-09-23 0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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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강윤희 심사위원 정직 3개월 중징계 결정
의협, 징계 철회 요구 및 강력대응 예고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식약처는 강윤희 심사위원에 대한 징계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대한의사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문성 강화와 의사 심사위원 대폭 충원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의사 출신 강윤희 심사위원에 대해 직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19일 밝혔다.

발단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강윤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과 심사위원(진단검사의학 전문의)은 1인 시위를 통해 식약처에 의사인력 충원과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및 심사·허가 전문성 강화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식약처는 강 위원에게 허위사실 유포 및 직무상 정보 유출 등 5가지 이유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에 의협은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및 의약품 허가 심사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사 심사위원을 대폭 충원할 것을 식약처에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을 만큼 큰 죄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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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약처는 전문가의 고언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조직기강을 내세워 오히려 징계를 내리고 의료계의 거듭된 요구를 무시함으로써 식품의약안전관리에 전문가가 필요 없다는 오만과 불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의 의견이 불필요하다면 의료계 역시 협조할 이유가 없다. 또한 식약처의 부실한 행정으로 인해 반복되는 진료현장의 혼란 역시 의료계가 감당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제68차 상임이사회 논의를 통해 식약처 전문위원회 등 참여 의사 전면 철수 및 향후 식약처 관련 위원회 불참을 의결했다.

또한 각 산하단체에도 관련 현황 파악 및 의협의 결정에 동참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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