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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범죄율 증가하는 지역, 거주자들 고혈압 위험 높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09-20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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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는 범죄율과 높은 혈압이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범죄율이 증가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혈압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이 ‘미국 고혈압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의 여러 인구조사 표준지역에 거주하는 총 1만7783명의 성인의 혈압 변화를 연구한 결과 범죄율이 증가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혈압의 증가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6년 동안 시카고의 다양한 인구조사 표준지역에 거주한 성인 총 1만7783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화를 측정했고, 각 지역의 폭력 범죄율을 계산하여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범죄율이 1000명당 20명만큼 증가할 때 마다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높은 사람들의 비율이 3% 더 높고,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해 입원한 사람들의 비율은 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범죄율의 변화가 어떻게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연구팀은 "정확한 인과관계는 알지 못하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생활습관을 교정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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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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