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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플라즈마 미용기기서 다량의 오존 발생…건강취약계층 주의필요
최대 2.691ppm으로 오존주의보농도의 22배에 달해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19-09-19 06:21:45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주름개선, 피부미백 등 효과를 보인다고 광고하는 플라즈마 미용기기에서 다량의 오존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량이 많은 4개의 플라즈마 미용기기의 오존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최대 2.691ppm의 오존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보통대기에서 오존의 농도가 0.12ppm이면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는데 플라즈마 미용기기에서 발생한 최대 농도값은 오존주의보 농도의 22배에 달했다.

KBS 취재팀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피부밀착 형태 등을 고려해 피부와 0.5cm 떨어진 상태로 10분동안 6초에 한번씩 오존 발생량을 측정했다.

제품별로 측정값의 평균을 계산한 결과 평균값이 가장 높은 제품은 1.364ppm, 낮은 제품은 0.273ppm의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중의 가장 높은 값이 발생한 수치는 2.691ppm으로 미국 FDA의 의료기기 오존발생 기준 0.05ppm의 54배에 달했다.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된 반응성과 산화력이 높은 기체인 오존은 인체에 기도·폐에 직접 손상 및 감각기관 자극으로 건강 취약계층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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