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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경기 여성, 꾸준히 운동해야 심혈관계질환 위험↓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09-18 15: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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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 후의 여성들 중 활동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더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폐경 후의 중년 여성들의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스포츠 등의 활동적인 취미가 필수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핀란드의 이위베스퀼레(Jyväskylä) 대학 연구팀이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Estrogenic Regulation of Muscle Apopstosis(ERMA) 연구에 참여한 193명의 47-55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년 여성들은 폐경을 겪으면서 혈액 내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인 LDL, 중성지방, 공복혈당 등이 증가해 심혈관 건강이 안 좋아질 뿐 아니라 대사 증후군의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들에 의해 운동이 중년시기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어떤 운동이 폐경으로 인한 혈중 지질의 안 좋은 변화들을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사실이 별로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 여성들의 월경 기록과 여포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폐경 상태를 확인했고, 설문조사와 대상자들에게 부착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여가시간 중 신체활동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여가시간에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활동량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 혈당이 모두 낮게 나타났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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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여성들이라도 폐경 후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혈액의 위험인자들 수치가 더 나쁘게 변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여가시간 중 운동만으로는 폐경으로 인한 혈중 지질 수치의 변화들을 모두 상쇄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폐경기 여성들은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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