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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해 국감 삼성바이오-남양유업 등 대기업 회장 출석 여부 ‘관심’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9-17 20: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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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 증인 신청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와 국정감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기업 비리와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기업 대표들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분식회계·편법승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그리고 조선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남양유업, BHC, 써브웨이, 골프존 등의 경영진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의당 민생본부장을 맡고 있는 추혜선 의원은 “무역전쟁과 경기하락에 따라 가중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면서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키는 재벌총수의 비리와 대기업의 불공정행위·갑질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생각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무위 국감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분식 논란의 핵심인 이재용 부회장의 책임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오를지가 관건이다.

남양유업은 ‘밀어내기’ 및 ‘장부조작’으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과징금, 검찰고발 등의 제재를 받았지만 피해 대리점주에 공급차별과 대리점 담보처분으로 보복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혜선 의원은 17일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감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부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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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는 최근 가맹점주협의회 간부들에 대한 무더기 계약해지로, 가맹점의 권익보호를 위한 협의회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보복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써브웨이는 ‘한국 가맹점주가 본사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미국 중재해결센터에서 직접 영어로 소명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돼 왔다.

최근 미 중재해결센터에서 해당 가맹점에 대해 폐점을 용인하는 결과가 나왔지만 국내 가맹점에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가 정당한지에 대해 공정위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추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민생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을’들의 목소리에 응답해 경제민주화를 가로막는 재벌대기업 갑질 문제를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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