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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명절 지나고 2주 이상 허리통증 지속시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9-17 1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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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지나고 나면 명절 증후군이 밀려오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명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허리 통증은 장시간 운전, 벌초, 집안일 등으로 발생하기 쉬워 추석이 지나면 허리 질환자가 많이 증가한다.


특히 추석 명절이 지나고 2주 이상 허리 통증이 계속되고 다리까지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가 딱딱하고 두꺼워져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는 통증이 작용하는 질환이다.

구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원래 50대 이상 노년에서 주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추석 명절에 허리를 급격하게 무리해서 쓰거나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척추 주변 인대와 근육이 일찍 퇴행해 40대 이하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오창현 대표원장 (사진= 참튼튼병원 제공)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으로는 허리를 펼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 등이 저리거나 터질 듯이 아프거나 당길 경우, 걸을 때보다 앉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 등이 있다.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 ▲비수술치료인 풍선확장술 ▲내시경레이저 시술 ▲신경유착박리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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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좁아진 척추관이 저절로 넓어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보존적 치료, 비수술치료로 통증을 많이 개선할 수 있다.

한편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구분돼 다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을 방문해 ▲척수강 조영술 ▲컴퓨터 단층 촬영 ▲엑스레이 ▲MRI 등을 검사받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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