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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시, 고령사회 진입…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14.4%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9-17 1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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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 1000만명 붕괴 곧 온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인구는 1004만9607명(내국인 976만5623명+외국인 28만3984명 포함)으로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으며 주로 경기도에 수도권 전출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가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좋아지는 분야를 조사한 결과 ‘자연환경’과 ‘주거의 질’, 나빠지는 분야로는 ‘사회’와 ‘복지’ 순으로 꼽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1004만9607명 중에 65세 이상 노인인구(141만명)가 14.4%를 차지해 처음으로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시 노인인구 비율(진입시기)을 살펴보면 고령화 사회 7%는 2005년에 도달, 고령사회 14%는 지난해 도달했다. 아울러 시는 초고령 사회 20% 이상은 2026년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인구와 서울시 등록 내국인 수는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인 반면 서울 거주 외국인은 지난 1995년 4만5000여명에서 지난해 28만4000명으로 23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시는 최근 3년 간 서울시 순 전출 인구(전출자 수-전입자 수)가 평균 8만명 이상인 것을 고려했을 때 올해 말 내지 내년 상반기 서울시 등록인구가 1000만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꾸준히 감소 추세인 서울시 인구변화에 대해 서울시민 39.6%는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부정적”은 37.9%, “긍정적”은 22.5%이었다.

40대는 부정적 의견이 높았고, 50대는 부정적 의견과 영향없음이, 60대에서는 영향없음이 높게 응답됐다. 20~30대에서는 다른 세대에 비해 긍정적 의견이 높았다.

인구감소로 인해 좋아지는 분야로는 자연환경(44.7%), 주거(43.1%), 교통(37.9%), 교육(30.0%)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사회(60.9%), 복지(59.4%), 국방(47.5%), 경제(47.0%) 분야는 인구감소가 지속될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인구감소로 인해 좋아지는 분야로는 ‘자연환경’과 ‘주거’, 나빠지는 분야로는 ‘사회’와 ‘복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총 10개 분야 중 7개 분야(자연환경, 주거, 교통, 교육, 문화, 경제, 사회분야)에서 40대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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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 인구변화 추이와 함께 인구변화가 서울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 분석은 감소 추세에 있는 서울인구에 대한 시민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주민등록자료’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서울시는 작년 말 ‘고령사회’에 첫 진입한 가운데 생산 가능 연령층(15~64세) 인구가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인 ‘부양비’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노령인구 증가와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 간 노년(65세 이상) 인구비는 매년 평균 0.6%p 증가한 반면 유소년(14세 이하) 인구비는 평균 0.3%p 감소했다. 또한 2014년을 기점으로 노년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넘어서며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 인구의 자연증가(출생자 수-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추세다.(1992년 14만5000여명→ 2018년 1만3000여명) 출생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 중인데 비해 사망자 수는 소폭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시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경기도 지역으로 전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에는 46만여명이 서울로 전입하고 57만여명이 전출해 순전출 인구는 11만명이었다. 순전출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13만5216명), 서울시로의 순전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도(2만5321명)이었다.

분석 대상 최초연도인 1992년에도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았고 그 추세가 지속돼 2018년에는 11만여 명이 순전출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입자는 1999년 약 67만여명 이후 감소해 2018년 46만여명이었으며, 서울시 전출자는 1995년 88만3000명 이후 감소해 2018년에는 57만여명을 기록했다.

2018년 순전출이 가장 많은 경기도의 경우 작년 한 해 서울로 전입자가 23만 3000여 명,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출자가 36만 8000여 명이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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