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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과도한 경쟁 붙었던 치아보험 ‘역풍’ 맞나…민원수 전년比 55%↑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9-17 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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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치아보험 집중판매 후 2년 면책기간 끝나자 보험금 청구 증가
과도한 경쟁이 불완전판매로 이어진 듯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과도한 경쟁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치아보험이 결국에는 역풍을 맞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 관련 민원건수는 총 2만4760건으로 전년동기 2만4361건과 비교해 399건(1.6%)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치아보험 민원건수는 356건으로, 전년 동기 230건 보다 126건(54.8%) 가량 늘어났다. 손해보험사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관련 민원도 6198건으로 1년 간 412건(7.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보험은 충치, 보철, 잇몸질환, 발치 등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모두 판매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치아보험 집중판매 후 면책기간(2년) 경과에 따른 보험금 청구 증가와 함께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하고 있다.

면책기간은 보험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보장이 개시되는 것을 말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를 이미 예견된 수순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들의 치열한 시책 경쟁 속에서 불완전판매가 이뤄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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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치아보험을 둘러싸고 보험사들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치아보험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한 손보사의 시책비는 한때 600%까지 치솟기도.

치아보험과 관련한 민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금감원도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게 됐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불완전판매 징후를 보이는 보험상품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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