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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치아까지 망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09-16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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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의 치주질환 유병율 정상체중인의 약 1.5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치아까지 망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사진= 유디치과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인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더불어 추수의 계절이기도 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되면 부쩍 식욕이 왕성해져 체중 조절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을은 낮 시간이 짧고 밤 시간이 길어 햇빛에 의해 생성되는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든다. 감소한 세로토닌은 식욕 증가에 영향을 주어 과식과 폭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해 비만의 원인이 되고, 생활 습관이 변해 우리 몸에 여러 영향을 가져온다. 이는 ‘치아’라고 해서 예외일 수 없다. 그럼 지금부터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몸에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계속해서 분비된다. 평소에는 몸의 면역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비만일 경우 과다분비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몸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고, 구강 내에도 잇몸 조직을 상하게 하거나 혈액 공급에 지장을 주어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017년 영산대 최정옥 교수팀이 만 19세 이상의 성인 4381명의 비만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결과, 비만인의 치주질환 유병율은 정상체중인의 약 1.5배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만 환자는 면역세포의 기능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해 치주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치주질환의 가장 좋은 치료는 조기 발견이다.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이나 간단한 잇몸치료를 받으면 쉽게 좋아진다.

비만을 야기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 폭식, 불규칙한 수면은 모두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양의 음식물을 빨리 먹는 행동은 습관이 될 수 있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식사 후 20분이 지나야 분비된다. 포만중추만족감이 낮아지면 질긴 육류나 딱딱하고 건조한 음식을 빠르게 많이 섭취하고 싶어진다. 딱딱한 음식을 빠르게 먹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씹는 습관이 생기는데, 이는 치아 마모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여 충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당뇨병 발병 소지가 있는 환자가 비만으로 인해 충치나 치주염이 생겼다면 당뇨병이 더 빨리 진행되기도 한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치주염으로 인한 염증 물질이 치아 조직을 통해 혈류로 들어가 혈당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강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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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음식을 자주 많이 섭취하는데, 늦은 밤에 음식을 먹었다면 평소보다 좀더 오래 꼼꼼히 칫솔질을 하는 게 중요하다. 전체 구강면적에서 칫솔이 닿는 면적은 4분의 1에 불과하므로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충치균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허기를 느끼면 딱딱하거나 기름진 음식물보다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을 씹으면 입안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치주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오이는 수분이 많아 입 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중 조절에도 좋다. 또한 음식 섭취를 한 후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하며,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진세식 대표원장은 “스스로 체중 조절을 위해 적당한 운동과 구강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을 섭취할 때는 천천히 오래 씹어 침과 고르게 섞은 후 삼켜야 다이어트나 구강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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