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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럼프 정부, 모든 향 첨가 전자담배 판매금지 권고안 준비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19-09-12 2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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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첨가된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금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11일 트럼프 정부는 향이 첨가된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금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가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된 450건 이상의 폐질환을 조사하고, 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자담배에 대한 대중들의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11일 미(美)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 동안 전자담배를 이용한 적이 있는 고등학생이 25%가 넘는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고, 10대들의 민트와 멘솔향이 나는 전자담배의 사용이 빠른 속도로 증가해 현재 고등학생 사용자만 500만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미 보건복지부는 FDA가 담배 향이 아닌 다른 모든 향을 함유한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 보건복지부 장관 알렉스 아자르(Alex Azar)는 1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팅에서 “FDA가 이 권고안을 마무리 지으면, 시장에서 향이 첨가된 모든 전자담배를 퇴출시키기 시작할 것”이라며 “FDA의 승인 기준을 통과하는 향이 첨가된 담배들은 판매가 일부 허용되겠으나, 10대들이 이를 이용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퇴출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팅에서 “미국에 전자담배라는 새로운 문제가 나타났다. 사망자들이 발생했고, 그 이외에도 많은 문제들이 나타났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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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점유율 1위인 쥴랩스(Juul Labs) 주식회사는 과거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끈 이후 10대 소비자들을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소매상점들에서 민트향과 멘솔향을 제외한 다른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의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쥴랩스의 대변인은 “쥴랩스는 FDA의 향 첨가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라며 “정책이 발효되면 우리는 온전히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여러 지방 정부에서도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모든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를 승인했으며, 지난주 미시간 주에서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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