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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보령메디앙스, 40년만에 보령 상호 뗀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9-11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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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보령제약 계열사인 보령메디앙스가 보령이름을 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메디앙스에서 메디앙스로 변경할 계획이다.

보령메디앙스는 1979년 보령장업이라는 상호로 설립된 이후로 40여년만에 보령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6월 본점을 서울 강남구 논현로로 이전했다. 보령제약과 같이 종로구 보령빌딩에 위치해 있었으나 "경영 환경 개선 및 임대수익 창출"을 이유로 본점을 이동했다.

실제로 보령홀딩스는 8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1%가량 지분을 팔아치웠다. 이로 인해 보령메디앙스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끊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보령제약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움직였다는 평가도 있다. 보령약국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승호 창업주는 장녀인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에게는 보령제약을, 막내 김은정 부회장에게는 보령메디앙스를 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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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제약 업계에 전문 경영인 체제가 유행처럼 번졌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 일부 제약사의 경우 전문경영 체제를 이미 확립한 상태다.

보령제약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 1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2대 오너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10년간 머물렀던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안재현, 최태홍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메디앙스의 보령의 상호명을 떼는 것도 책임경영의 강화의 방편으로 볼 수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 건은 ‘책임 경영’ 체제 강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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