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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내성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속 균종’…1만명 돌파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9-14 08: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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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1만명이 넘는 약 1만2000명 기록
예방법은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간헐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발생을 감시하고 방역대책의 수립이 필요한 제3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면서 슈퍼박테리아가 불리는 카바페넴내성 장내 세균속 균종(CRE)에 감염된 환자 수가 11일 현재까지 1만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들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으로 신고된 사람은 전날 기준 1만143명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에도 CRE 감염자 수가 1만명이 넘는 1만1954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감염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1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9월 11일 기준까지 월별 CRE 감염자를 살펴보면 1월(1179명), 2월(926명), 3월(969명), 4월(1087명), 5월(1174명), 6월(1122명), 7월(1514명), 8월(1707명), 9월(465명) 지난해 동년대비(1~9월) 8856명 보다 약 15%가 늘었다.

CRE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의 감염증으로 카바페넴 계열을 포함한 거의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다.

또한 CRE는 호흡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건강한 사람은 감염위험이 매우 적지만,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 환자 등은 감염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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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슈퍼박테리아 CRE 감염 환자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치료제는 전무한 실정이며, 내성 등의 문제로 연구개발(R&D)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년간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항생제 신약 중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품은 MSD의 '저박사',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 2개뿐이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되지 않아 고가의 치료제이다.

CRE의 전파경로는 감염된 환자의 피부, 손, 침대 등에 균이 오염되어 있다가 이를 직, 간접적으로 접촉하는 경우라던지 오염된 의료기구,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된다.

예방 및 관리는 손위생을 철저히 해야하며 눈에 보이는 오염이 있을 경우 물과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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