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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충청권 A형 간염환자 전국평균 보다 5배 높아…세종시 현재 342명 집계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9-11 0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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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27.03%, 특히 대전의 경우 135.02%
세종시 지난달 1일부터 보건소에서 일제히 A형 간염 유료접종 실시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전국 평균 27.03%으로 100명 중 27명 꼴로 발생했으며, 이 중 충청권인 대전은 전국평균 보다 약 5배, 세종은 4배, 충북과 충남은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6일까지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총 34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명)에 비해 20배 이상 급증한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또한 최근 충청권에서 A형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들어 충청권 지역은 10만 명당 A형간염 발생률은 대전의 경우 135.02%, 세종 115.11%, 충북 54.17%, 충남 52.84%로, 전국 평균치(27.03%)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A형 간염 환자는 확산 추세인 가운데 최근 3일 동안 환자가 2명 늘었다. 지난달에는 세종시에 근무 중인 한 부서에서만 3명의 공무원이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기도 했다.

특히 환자의 77%(265명)는 30~40대다. 청‧장년층이 많은 신도심에서 많이 발병한다는 의미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각 가정별 직장별 철저한 예방관리가 요구되며 A형 간염은 보통 최소 15일에서 최대 50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된다.

A형 간염은 수인성‧식품매개 1군 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에 있는 바이러스를 섭취하면 주로 발병한다. 바이러스가 혈액으로 들어가 간염 세포가 증식을 하며 염증을 일으켜 간 수치가 평소보다 수백~수천 배까지 올라간다.

이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황달, 구역, 구토, 암갈색 소변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신속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황달은 연령이 높을수록 많아진다. 다만 치사율은 0.1~0.3%로 매우 낮은 편이다.

A형 간염에 대한 최선의 예방은 ‘백신 접종’이다. 오염된 음식물로 전파되는 만큼 날 음식 에 섭취를 삼가하고, 되도록 완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A형 간염 유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병‧의원 등을 찾아가 예방접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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