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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채식주의 하면 뇌졸중 위험 ↑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입력일 : 2019-09-09 16: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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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주의자가 육류섭취자에 비해 뇌졸중 발병 비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채식주의자들이 육류섭취자들에 비해서 뇌졸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 4만8188명을 평균 18.1년간 추적 관찰해 채식주의 여부와 허혈성 심장질환 그리고 뇌졸중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존에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없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법을 이용해 음식 섭취 정보를 통해 육류섭취자, 페스커테리언(생선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 베지테리언&비건(생선과 육류 모두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들을 평균 18.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페스커테리언은 육류섭취자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13% 적게 발병했고, 베지테리언&비건은 육류섭취자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22% 적게 발병했다.

연구팀은 채식주의자들이 체질량지수(BMI)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고,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와 당뇨 유병률이 더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베지테리언&비건은 육류섭취자에 비해 뇌졸중이 20% 높게 발병했다.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보다 출혈성 뇌졸중이 많은 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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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비슷한 연구들이 있었지만 본 연구는 좀 더 많은 수의 연구대상자들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jihan06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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