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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립암센터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임금협상 결렬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9-08 0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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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지부 조합원 972명 총파업 시작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국립암센터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국립암센터는 지난 5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절반 이상의 암 환자들을 전원 또는 퇴원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암센터와 노조측은 지난 5일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로인해 이날 국립암센터지부 조합원 972명은 총파업을 시작했다.

국립암센터는 그간 노동조합과 11차례의 단체교섭 및 2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 임했다.

국립암센터 측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서 임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동조합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 지침에 따른 총액인건비 정부 가이드라인 1.8% 범위를 벗어나는 임금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기타공공기관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정부 정책이기에 준수해야한다고 전했다.

파업 기간에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필수유지' 인원을 배치해 운영이 되지만 노조원들이 빠져나간항암 주사실, 방사선 치료실, 병동 및 외래진료는 사실상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는 병동 입원환자도 다른병원으로 전원 조치하거나 퇴원했다. 노조 측은 지난 2일 환자안전조치를 요청했고 병원은 환자들을 인근 동국대일산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으로 전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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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센터에 520여 명(전체 560병상)의 입원환자가 있었지만 파업 첫날인 이날 오전 184명이 남았다.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성실히 교섭에 임해 법과 제도의 테두리 내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협의안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며 암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진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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