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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단톡방서 고객 욕하고 성희롱한 이마트 직원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9-04 1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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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전국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 매니저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고객들에 대한 욕설과 성희롱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4일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 강원, 제주, 목포, 대구 등 매니저들이 속한 카톡방에서 고객을 비하하거나 여성 고객을 성희롱하고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공유한 대화가 공개됐다.

이들은 고객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에 저장된 나체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 후 고객이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 회원으로 추정된다며 성희롱을 한 내용도 공개됐다.

아울러 여성 고객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돼지 같은 X', '미친 오크 같은 X', 'XX 리액션 X 같아서' 등의 발언을 했고, 노인들에게는 '틀딱(틀니를 한 노인을 비하하는 말) 놀이터'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 내용은 카톡방에 속한 수십명의 직원 중 12명이 주로 성희롱성 대화에 참여한 것으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설명했다.

대구시민연대회의는 이 같은 일을 방지하고자 이마트 대구 월배점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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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엄연한 소비자 인권 침해로 범죄 혐의자 고발 등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며,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도 묵과한 이마트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이 사건에 대해 이마트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신속히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엄중히 징계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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