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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 빼는 수술 비만+당뇨 환자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입력일 : 2019-09-03 0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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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빼는 수술이 비만이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

살 빼는 수술이 비만이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비만이면서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중 살 빼는 수술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2,287명은 살 빼는 수술을 받았으며 11,435명은 받지 않은 가운데 연구결과 살 빼는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서 향후 심혈관계 질환 발병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이었으며 그들 중 대다수는 체질량지수가 40 이상이었다.

또한 당뇨로 약물 치료 중이거나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으로 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들로 구성되었다.

연구팀은 연구가 진행되고 8년이 지난 시점 두 집단에서 불완전 협심증, 심장마비, 심장 스텐트, 심장 수술, 뇌졸중, 심방세동, 심부전, 신질환, 사망 등과 같은 주요 심혈관계 증상 발생 비율을 조사한 바 살 빼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는 31%가 증상을 경험한 반면 수술을 받지 않았던 환자들 중에서는 48%가 증상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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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만대사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약 29.0kg 감소한 것에 비하여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약 8.6kg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 수치는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하여 평균적으로 1.1% 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연구들에서 체중감소 수술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들을 줄여준다는 것이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인 당뇨병 환자들에서 체중감소 수술이 심혈관계 증상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베리아트릭 수술이라는 살 빼는 수술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비만이면서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에서는 가급적 조기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지한 기자(jihan06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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