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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도 혹시 유방암? 증상과 치료법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08-26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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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낮은 사망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사진=포레힐요양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유방암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여성암에 속한다. 특히, 최근에는 연령층 구분 없이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2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는 50대 여성보다 2.4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장암, 갑상선암과 더불어 가족력이 강한 암으로 알려져 있는 유방암은 어머니, 자매가 유방암 환자 이력이 있을 시 발생 위험도가 유전력이 없는 사람의 약 1.5∼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 여성들의 여성암 발병 증가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 요인과 서구화된 식습관, 이른 초경, 여성 호르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방암 증상은 초기에는 쉽게 발견할 수 없으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 있다. 병이 더 진행될 경우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동시에 가장 낮은 사망률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한 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유방암 발병시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는데 나이, 건강 상태, 폐경 여부와 종양의 크기 등을 고려해 절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3기 이상 환자부터는 전이 및 재발 위험이 높아져 절제 수술을 피하기 힘들고, 수술 후에도 보조요법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포레힐요양병원 박상인 병원장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 유방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를 진행하는데,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엔 암면역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세포가 열을 싫어하는 요소를 이용, 고열을 우리 몸에 조사해 암세포를 직접 죽이거나 손상을 줘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에 암세포가 더욱 효과적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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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방암은 피부에 재발하거나 피부암이 있는 경우 예후가 매우 나쁜 편에 속하는데, 고주파온열암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반응뿐만 아니라 생존율도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유방암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 치료에 온열 암 치료를 병행한 경우 38~56% 정도 치료 효과가 상승했으며, 완치율도 더 높다는 임상 사례도 발표된 바 있다.

포레힐요양병원 박상인 병원장은 “유방암은 초기 발견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치료 가능한 병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 2년 간격,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과 더불어 유방촬영을 하고,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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