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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도 식수 이용 지하수 수질검사 현재 110곳 ‘부적합’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8-23 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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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개소 중 110곳 ‘분원성대장균군’, ‘비소’, ‘알루미늄’ 등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경기도의 도내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를 검사했더니 절반 넘게 부적합 판정을 받아 관계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책 마련 중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아 경기도 지역의 교육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에 대해 수질 검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최근 3개월 동안 도내 교육·복지시설 289개소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차 조사가 끝난 207개소 중 110곳에서 ‘분원성대장균군’이나 ‘비소’, ‘알루미늄’ 등의 성분이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김용 대변인은 “무려 110개 곳에서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수질기준을 초과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검사가 끝난 207곳의 절반 이상인 53%에 달하는 수치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82곳의 검사 결과가 남아있어 부적합 판정 시설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미신고 음용시설 7곳 중 4곳에서도 불소나 일반세균 등이 초과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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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개 시·군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어 지하수 부적합 시설에 대한 사용중지 및 시설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당 시·군에 검사 결과를 통보하고, 경기도수자원본부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다양한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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