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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항생제' 사용 대장암 발병 위험은 ↓, 직장암 발병 위험은 ↑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8-22 0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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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항생제 사용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반면 직장암 발병 위험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위장관학'지에 발표된 영국내 674곳의 병원내 1130만명의 자료를 분석 이중 대장암이 발병한 40-90세 연령의 1만9726명과 직장암이 발병한 9254명의 자료를 발췌하고 같은 연령과 성별의 대장직장암이 발병하지 않은 13만7707명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평균 8.1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대장직장암이 발병한 환자중에는 약 70%, 발병하지 않은 환자중에는 68.5%가 항생제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이후 대장암이 발병한 사람들에서는 71.3%가 항생제를 사용한 적이 있는 반면 발병하지 않은 사람중에는 69.1%가 항생제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나 대장암이 발병한 사람들이 항생제에 더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위부 대장에서 이 같이 항생제 노출과 대장암 발병간 연관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호기성균 보다는 혐기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항생제에 대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현저하게 높았으며 특히 근위부 대장이 더 두드러지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항생제 사용은 직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관이 있으며 이 같은 연관성은 항생제를 더 오래 사용할 경우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항생제를 60일 이상 사용할 경우 직장암 발병 위험이 1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이 개별 항생제를 구분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페니실린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테트라사이클린은 직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항생제 노출과 대장직장암 발병간 연관성은 감지 되기 전 10년 이상 항생제에 노출된 사람에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일부 한계점이 있지만 항생제 사용이 만연하고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한 점을 감안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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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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