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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속이 꽉 찬 불쾌감 유발하는 변비, 장내 담 독소가 원인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8-21 17: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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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현대인 중에서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편리해진 교통수단, 컴퓨터·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의 보급화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앉아 있는 것이 습관화된 것이다. 앉아 있는 것은 서 있는 것보다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로 인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변비와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하루의 반 이상을 앉아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의 활동량이 줄어드는데, 이는 장의 연동운동에 악영향을 준다. 또,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소화기능도 떨어지기 쉽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현대인에게 변비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나 변비는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다가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것 외에는 별 다른 이상 증세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변비가 생겨도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변비를 방치해 만성화가 되면 배변의 어려움으로 인한 심한 불쾌감뿐만 아니라 치질과 같은 2차적인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은데, 증상이 가벼운 경우라면 식습관 개선 등 혼자만의 노력으로도 변비를 쉽게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변비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면 이미 만성화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변비가 나타나면 대부분은 대장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여기고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내시경 검사로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라면 담적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담적증후군은 섭취한 음식물 중 일부가 소화되지 못한 채 위장에 남아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痰)이라는 병리물질이 일으킨 질환이다.

▲강진희 원장 (사진=위담한의원 제공)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음식물 찌꺼기가 만들어낸 담 독소는 위와 장 내부에 쌓이면서 주변 조직들을 돌처럼 굳게 만들고 소화 기능을 저하 시킨다”며, “변비 역시 담 독소의 영향으로 장 외벽 조직들이 딱딱해지면서 나타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담적증후군에 의한 변비는 내시경과 같은 정밀 검사 방법을 적용해도 확인이 어려운데다가, 변비약 복용 등으로도 해결하기 힘들다. 치료 효과를 본다고 해도 일시적인 증상 개선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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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담적증후군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발효한약, 약침치료, 온열도포법, 소적치료, 아로마치료 등 약물요법과 물리요법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담적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인데, 근본적인 문제인 체내 담 독소를 배출해내고 굳어진 위와 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불쾌감을 주었던 변비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변비라고 하면 배변이 힘들고 속이 꽉 찬 듯한 불쾌감만을 유발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만성화되면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다가 그만큼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다”라며, “따라서 변비 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를 위해서는 담적증후군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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