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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약·바이오 최악의 한해…임상 실패ㆍ기술 반납 등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9-08-20 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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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생명과학 지난 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올해 기지개를 펼것으로 예측됐던 제약바이오 업계가 인보사 사태를 기점으로 임상 실패, 기술수출 반납 등 악재가 연이어 터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영회계법인은 코오롱생명과학에게 한정 의견을 적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3월 7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현재 1만원대까지 급감했다.

한미약품은 얀센에 기술 수출한 당뇨병 신약 HM12525A이 계약 해지됐다. 임상 등의 데이터에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계약금을 제외하고 신약 개발 성공시 받기로 한 8억원의 마일스톤은 물거품이 됐다.

이와 함께 에이치엘비와 신라젠 등의 임상 실패도 한목했다.

지난 6월 에이치엘비 자회사 LSKB의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장중 기업설명회를 갖고 리보세라닙 임상데이터에 대해 설명했으나 에이치엘비의 주가 하락은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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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주들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신라젠도 그간 자신있어하던 무용성 평가에서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 임상중단을 권고받았다. 이후 2일부터 신라젠 주가는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종전 4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1만원대까지 폭락했다.

여기에 신라젠 임원이 DMC 권고전 88억원 규모의 16만 7777주를 팔아치우며 임상 결과를 알기 전 발빼기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성공율이 낮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정확한 정보와 검증 등을 통해 바이오 기업에 접근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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