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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병원 응급실서 욕설 등 행패 30대 벌금 500만원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8-18 0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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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병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광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다른 환자를 진료하며 자신의 어머니를 돌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욕설과 함께 병원 침대를 들어 넘어뜨리는 등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위력으로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구급의료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는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다만 A씨가 소란행위를 넘어서 의료진에게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점, 병원 측에서도 처벌을 원치 않는 합의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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