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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급성백혈병 기적의 항암제 ‘CAR-T’ 치료 승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8-16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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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치료 완치율 80퍼센트로 치료 효과 우수하지만 고가
미·유럽·일, 치료 승인 얻었지만 국내에는 아직 미승인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급성백혈병 치료 완치율을 80퍼센트까지 끌어올려서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항암제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판의 내용을 살펴보면 환자보호자가 직접 작성했으며 B세포 유래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4년간 앓고 있는 환자인데 이식을 두 번이나 했으나 둘 다 재발한 상황이다.

또한 표적항암제를 투여했으나 최종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어 혈소판은 많은 항암제 투여로 망가져서 나오지 않고 암세포는 오히려 더 내성이 생겼다.

청원인은 “제가 민원을 몇 번이나 넣었는데 현재 CAR-T 항암제는 미국·유럽·일본에서도 승인돼 치료 가능한데 왜 우리나라는 승인이 안 되냐?”면서 “급성백혈병환자의 유일한 치료 는 CAR-T 항암제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치료 가능성이 없는 백혈병 환자도 치료를 받으면 80퍼센트 이상 완치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치료승인의 시간이 오래 걸릴까요?”라면서 “제발 부탁드린다고” 청와대에 호소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7년 CAR-T 항암제를 제작하는 미국 노바티스 제품인 ‘킴리아(Kymriah)’를, 2018년에는 길리어드의 ‘예스카타(Yescarta)’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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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치료제 모두 고가여서 1회 투여시 킴리아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억8000만원 정도이며 예스카타는 약 4억5600만원 정도가 들어 국내에서 승인을 해준다고 해도 환자보호자 입장에서는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65세 이상 대상 건강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에서도 ‘CAR-T’ 항암제를 급여로 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CAR-T 치료제가 도입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국내 급성백혈병 환자도 CAR-T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한편 14일 기준 약 1만4천명 정도가 동참할 정도로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 청원마감은 이달 29일까지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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