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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휴가 후유증 ‘꿀잠’이 최고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8-14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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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장시간 사용은 금단증상 및 의존 위험 ↑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여름철 휴가를 보내고 찾아오는 휴가 후유증과 계속 이어지는 더위 때문에 밤잠을 못 들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빛이 줄어들고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데, 여름에는 낮이 길고 기온이 높아져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불면증이 계속되면 집중력 저하나 졸음 등으로 다음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쳐 업무에 지장을 주거나,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잠을 잘 자기 어렵다. 이를 위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당연히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수면에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섭씨 18도에서 22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계절을 구분하지 않은 평균적인 온도이며, 여름철에 이정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을 틀면 너무 추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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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대략 24~26℃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 동안 내내 켜놓을 경우 습도가 너무 떨어져서 호흡기 계통을 건조하게 하여 상기도 감염(감기)에 취약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불면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수면제 복용을 고민할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의 수면제 사용은 분명 효과적이고 손쉽게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수면제의 장시간 사용은 금단증상 및 의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앞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약물들이 남용이나 의존의 위험이 전혀 없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잘 것 같은 두려움 등의 심리적인 의존은 제거할 수 없다. 따라서 수면제 사용은 단기간으로 하고 올바른 수면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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