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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시가, 신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도 사용 가능…허가 확대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입력일 : 2019-08-14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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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 45 수준까지 낮아져도 사용 가능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8월 13일자로 사구체여과율 (eGFR,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45 ml/min/1.73 m2이상의 중등증 신부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 범위가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포시가는 사구체여과율(eGFR) 60 ml/min/1.73 m2 이상에서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eGFR 45 ml/min/1.73 m2 이상까지 수치가 떨어져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 포시가는 신부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사구체 여과율(eGFR)이 60 ml/min/1.73 m2 이상에서 사용하도록 허가돼 있었다.

이번 허가사항 확대는 DERIVE(Efficacy and safety of dapagliflozi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moderate renal impairment) 연구가 근거가 됐다.

eGFR 이 45- 59 mL/min/1.73 m2인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HbA1c 7.0 % -11.0 %)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 대비 연구 결과, 포시가는 투여 24주차에서 당화혈색소, 체중, 공복혈당, 수축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포시가 임상연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당뇨병성 신증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20~40%가 경험하는 주요 합병증으로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초기부터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 전략을 선택해야 투석 또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인 약제 투여를 통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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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와 유럽당뇨병학회(EASD)가 발표한 제2형 당뇨병 치료 공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관련 근거를 갖춘 SGLT-2 억제제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SGLT-2 억제제는 신장 내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저해함으로써 소변으로 당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사구체 과여과를 감소시켜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전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순환기사업부 전세환 전무는 “이번 허가사항 확대로 신장애 합병증 관리가 필요한 더 많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시가는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 선두 품목으로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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