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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궁절제술 대체하는 생리과다 치료법 ‘노바슈어’ 주목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8-14 09: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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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슈어 치료 환자 97%, 3년 내 무월경 또는 정상 월경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생리 기간이 8일을 넘긴다’

‘생리 출혈양이 많아 낮에도 큰 사이즈의 생리대를 착용해야 한다’

이는 ‘생리과다’ 현상이다.

보통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가 없어 본인의 생리량이 많은 지도 알지 못한다. 출혈량이 140ml 이상인 경우, 생리과다로 진단한다.

그렇다면 생리과다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자궁내막폴립, 자궁내막증식증, 호르몬장애 등이 지목되고 있다.

생리과다 증상을 방치하면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 호흡곤란, 무기력증, 체력저하 등이 나타나고 생리 기간 동안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어 삶의 질까지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의 70% 이상은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최현진 교수는 “생리과다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본인이 생리과다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폐경이 되면 나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경향도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궁절제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존재한다. 바로 ‘노바슈어’가 그것이다.

이는 상처가 남지 않고 자궁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바슈어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침습술이라는 점이다. 1회용 시술기구를 자궁 내에 삽입하고 자궁 내 상태가 치료에 적절한지 확인한 후 약 90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가 진행된다.

시술을 시작하면 자궁 내에 삽입된 전극이 펼쳐지고 고주파가 발생돼 생리과다 증상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층을 소작하게 되므로 치료 효과가 매우 높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일이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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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생되는 고주파는 자궁내막의 전기적 저항에 의해 조절되므로 자궁외 주위 장기의 손상 위험성을 최소화해 안전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최현진 교수 (사진=남연희 기자)

노바슈어에 의한 치료 만족도도 높다.

실제로 노바슈어로 치료받은 97% 이상의 환자가 3년 내 무월경 또는 정상 월경에 이르게 되며 98% 이상의 환자가 치료효과에 만족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노바슈어 치료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법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만건 이상의 치료 실적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신의료기술로 평가 고시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최현진 교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 실행되는 호르몬제 복용이나 자궁내장치삽입이 효과가 없을 경우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자궁절제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자궁절제술의 경우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과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궁에 악성 질환이 없고 자궁의 크기가 커서 주위 장기가 누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절제술을 대체할 수 있는 노바슈어가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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