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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증상 나타나기 20년 전 알즈하이머질환 진단 혈액검사 개발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8-13 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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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증상 발현 20년 경 전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의 뇌 속 축척되는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 현재 알즈하이머질환을 진단해내는 표준 기법인 PET 영상 검사 보다 혈액 검사가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척을 감지해내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혈액 검사는 베타-아밀로이드 42와 40 이라는 두 종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있는지를 감지하기 위해 혈액 샘플에 질량 분석법을 사용한다.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 쌓이게 되면 두 종의 베타-아밀로이드간 비가 낮아지게 되는 바 이 같은 혈액검사는 바로 이 같은 점을 감지할 수 있다.

10명을 제외하고는 인지능이 모두 정상인 50세 이상의 158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각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PET 검사를 해 각 검사 결과를 아밀로이드 양성이나 음성으로 구분한 바 88%에서 두 검사 결과가 일치했으며 연구팀이 혈액 검사 결과를 연령과 유전적 변수를 보정한 결과 정확도는 94%까지 높아졌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일부 환자들은 혈액검사상 양성으로 나온 반면 PET 검사상에서는 음성으로 나와 연구팀은 처음에는 이를 위양성으로 생각했지만 몇 년 후 추적 결과에서는 PET 검사상 양성으로 나와 이전 혈액검사 결과가 위양성이 아니라 실제 양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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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조기 혈액검사가 매우 조기 단계들에서 알즈하이머질환을 감지해내는데 있어서 PET 검사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PET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데 비해 한 달에 수 천명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통해서는 보다 효과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치료를 더 빠르게 해 비용을 줄이고 치료 예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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