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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협 "정신병원 설립 취소 직권 남용한 안민석 의원 처벌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입력일 : 2019-08-12 2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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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12일 오산경찰서 고발인 조사 출석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이 안민석 의원 고발 건으로 12일 오산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기도 오산 세교지역 정신병원 설립 허가 및 취소 과정에서 안 의원이 도를 넘은 막말은 물론 직권 남용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6월 20일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은 7월 수원지검으로 이송돼 현재 오산경찰서에서 조사가 진행중이다.

당시 고발장에서 최 회장은 “해당 병원의 개설 및 법적, 행정적 불복절차와 관련해 정당한 권리행사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오산시장 및 보건복지부 장관의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적법한 행정업무 절차를 무시한 채 지극히 이례적으로 병원개설 허가 취소절차를 진행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적시한 바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 회장은 “안 의원은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을 개연성이 농후한 것으로 추단되므로 이 점을 검찰이 엄중 추궁해 사안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적절한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정신과 환자들의 치료받을 기회를 박탈하고 인권을 침해한 이들의 행태는 규탄해야 마땅하다”면서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전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태”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신병원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직권을 남용해 의사들의 정당한 진료행위를 막는 행위가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된다”며 “경찰과 검찰은 안민석 의원을 엄중 수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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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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