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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기자극 수트 착용 고객 강한 전류로 실신시킨 헬스 트레이너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8-01 0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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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전기자극 수트(EMS)를 착용한 고객에게 강한 전류를 보내 실신하게 한 헬스클럽 트레이너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헬스 트레이너 A(36)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금고 8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7년 8월 대전 서구의 한 트레이닝센터에서 EMS를 착용한 고객에게 갑자기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기절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MS는 전기로 근육을 자극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트레이닝 기기를 말한다. 사고 당시 고객 B씨는 갑작스러운 전기 자극에 양팔을 들어 반응했으나 A씨는 플러스(+) 버튼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6주간의 안정이 필요한 뇌출혈과 2∼3개월간 치료해야 하는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업무상 과실이 중하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도 중하다”고 지적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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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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