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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광양보건대 직원들 "총장 '직위 해제' 취소하라"…진정서 제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8-01 06: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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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채용 비리 휩싸인 서장원 총장…취임 4개월 만에 직위 해제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조카를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전남 광양보건대 서장원 총장이 취임 4개월 만에 직위 해제된 가운데 교직원들이 서 총장에 직위 해제 결정을 취소하라는 내용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광양보건대 직원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진정서는 광양보건대 전체 직원 17명 중 16명이 자필로 서명했으며 교육부와 이사들에게 보내졌다.

앞서 학교법인 양남학원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 총장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사회는 직위해제 처분과 함께 서 총장을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서 총장의 직위 해제는 지난 4월 계약직 채용 공고를 내고 직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광양보건대 임시이사회에 따르면 대학 정관에는 직원 채용 시 학력 등 기재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학내 정관에는 없었던 학력이 새 평가 기준으로 포함시켜 총장 조카를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했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채용 비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서 총장의 조카는 석사 학위 소지자로 면접에서 4년제 대학 학사 지원자보다 2점의 가점을 더 받았고 다른 평가기준에서도 최고점을 받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총장은 심사위원으로 직접 심사에 참여해 보직교수 2명과 함께 면접을 봤다. 이에 교수들은 특정인을 뽑기 위한 채용 비리라며 반발했다.

이후 시민단체는 고용노동부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이사회에 자체 감사를 통보했으나 대학 측이 사전 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이사회는 교육부에 특별 감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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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 총장은 법원에 직위해제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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