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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기 이천지역 배 과수원서 과수화상병 발생 확인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7-31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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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1농가 발생…"확산방지 위해 예방수칙 준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농촌진흥청은 31일 경기 이천지역 배 과수원 2곳 2.8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7월 16일 이후 과수화상병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이천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 범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는 총 171농가이며 발생면적은 117.7.ha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발생현황(7월31일 기준)을 살펴보면 파주 1농가 0.3ha, 이천 2농가 3.8ha, 안성 12농가 7.1ha, 연천 3농가 2.2ha, 원주 2농가 1.4ha, 충주 74농가 51.8ha, 제천 60농가 45.1ha, 음성 7농가 2.3ha, 천안 10농가 3.7ha로 확인됐다.

올해 과수화상병 첫 발생시기는 5월 17일로 전년보다 1일 빨랐고 발생면적은 큰 폭으로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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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은 한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폐원 후 3년 내에는 사과·배나무는 물론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과수화상병은 발생 예방과 확산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균병이므로 과원에서 사용하는 농작업 도구 소독과 같은 기본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과수화상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가지검은마름병과 혼동하지 않도록 과수화상병 병징과 특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하여 반드시 과수화상병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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