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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여름 피부의 적 태양광·자외선…여름 피부관리는?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8-01 18: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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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모자·선글라스·양산 등도 챙겨야
▲일광화상은 햇빛 노출 후 4~6시간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정도 뒤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 후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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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여름휴가로 바다에 놀러갔다가 노출 부위에 홍반과 가려움증,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여름에는 따가워지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변화들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이 되면서 등산이나 골프, 소풍이나 휴가 후 자외선으로 인한 갈색 반점의 주근깨, 흑자, 검버섯들이 나타나거나 증가할 수 있어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쓰게 된다.

또한 기미 환자들은 초여름부터 기미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넓어질 수 있으며 햇빛에 그을린 후에 일시적으로 피부색이 불규칙해지거나 피부의 껍질이 탈락하면서 피부가 건조해 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여름 피부 관련 질환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와 알아본다.

평소 야외활동이 적은 직장인의 경우 산이나 바다에서 강한 햇빛에 장시간을 보낸 후 햇볕 노출부위에 홍반과 가려움증,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되고 심한 경우에는 홍반 외에도 물집이 형성되는 일광화상을 입기 쉽다.

증상은 피부가 벌게지고 가렵고 따가우며, 심하면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된 물집까지 생길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관리를 위해 초기에는 얼음이나 수건으로 피부의 열이 식을 때까지 찜질하여 피부관리 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오이나 감자팩, 찬 우유 등 진정, 수렴 효과가 있는 팩은 심하지 않은, 초기 일광화상에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붉은기가 심하면 부신피질 호르몬 로션을 바르고, 물집이 생겼다면 이를 터뜨리지 말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피부관리를 위해 좋다.

일광화상은 햇빛 노출 후 4~6시간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정도 뒤에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 후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경한 일광화상일 때는 수일이내 각질의 탈락이 시작된다. 이때 각질을 억지로 무리하게 벗겨내면 피부의 자극이 되어 자국이 오래 가거나 흉터가 남을 위험이 커지므로, 무리하게 벗겨내지 말고 보습제를 바르면서 자연적으로 탈락되도록 기다리는 것이 좋다.

햇빛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가 붉어지면서 작은 물집이 올라오는 경우, 햇빛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피부과학 용어로는 광과민질환에 속하는 다형태광발진인 경우가 가장 흔하며, 한 여름보다는 봄부터 시작해 하절기로 들어서며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이 비교적 심한 편으로 오히려 일년 내내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이나 손등에는 피부병변의 발생이 오히려 덜 하다. 이러한 광과민 질환은 햇빛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피부병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관리를 위해 더 엄격하게 자외선을 조심해야 한다.

신민경 교수는 “이러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병변을 줄이기 위해, 매일 아침, 외출 전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한 여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UVB 뿐만 아니라 UVA를 함께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한다. UVA의 차단효과는 PA(protection for UVA)로 표시돼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을 사용하게 되면 끈적여서 불편한 경우 소량을 사용하게 될 때 되도록 SPF(sunburn protection factor)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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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얼굴 뿐아니라 손등, 목, 귀 뒷부분까지 햇빛에 간헐적으로 강하게 노출될 위험이 있는 부위를 챙겨서 바르도록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모자, 선글라스, 양산, 옷 등을 이용해 이중으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 후 오이나 감자, 알로에 등의 재료를 이용해 천연팩을 하는 것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공은 말 그래도 털이 박혀있는 구멍으로, 정상적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구조물이다. 모근의 옆쪽과 아래쪽으로는 피지선이 분포돼 있는데, 이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모공을 통해 배출되게 된다.

모공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가장 넓어진다. 특히 초여름에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피지의 양이 많아지고 피지선의 활동도 왕성해지면서 모공이 쉽게 확장돼 보일 수 있다. 대부분 넓어진 모공의 원인은 과도한 피지분비, 도드라진 털구멍, 피부탄력의 저하, 여드름 흉터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여름이 되면서 피지분비가 증가하게 되면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노랗게 곪게 되는 모낭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공이 각질과 피지가 막혀있는 상태를 면포라고 부르며, 작게 튀어나온 구진으로 만지면 오톨도톨하게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면포가 각질로 막히면서 염증을 동반하게 되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면서 여드름 흉터를 남길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땀에 의해 피부의 pH가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돼 모낭염 및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신 교수는 “평소 여드름이나 모낭염이 잘 생기는 피부타입이라면, 여름이 오면서 피지분비를 잘 관리해 주어야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며 “피지 억제 기능이 있는 경구 약으로 치료하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화장품, 항균 비누, 파우더, 기름 종이 등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시적인 피지분비의 증가로 인해 넓어진 모공은 대부분 피지 분비가 조절되면 회복이 되기 때문에 우선 너무 우울해 하지 말도록 하자. 넓어진 모공으로 화장이 잘 안 받는다면, 가벼운 스케일링으로 과각화된 각질 정리, 피지 조절 기능이 추가된 제품, 광역동 치료, 고용량 비타민 A성분 등으로 넓어진 모공을 관리할 수 있다.

피부에는 필라그린(Filaggrin)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주변의 수분을 잡아당겨 머금고 있는, 자연함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라고 부르는 피부 수분 덩어리 들이 있다. 피부의 수분뿐만 아니라 유분도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피부관리를 위해 중요한 성분이다.

또한 피부의 피지샘에서 생산되는 지성의 분비물들은 wax ester, sterol ester, cholesterol, di-& triglyceride, squalen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기름막은 과도하면 개기름이 돼 보기 싫지만, 적당한 피지 생산은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중요한 보호막이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서 피지 분비는 늘어나서 번들거리지만 피부 수분은 부족해 피부 속안은 건조해 당기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유분은 증가돼 있는 반면, 피부의 표피에서 생산되는 피부 함습기능이 줄어들어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신 교수는 “그러한 경우 유분기는 적고 수분함량은 높은 젤이나 세럼 유형의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럽게 강하게 노출된 햇빛에 그을린 후 피부는 잔 껍질이 탈락되면서 피부를 통과하는 빛의 반사가 산란돼 피부관리를 해도 피부가 칙칙해지고 거칠어 질 수 있다.

신 교수는 “급성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위해 진정,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피부 관리를 받거나 항산화 기능이 추가된 신선한 야채, 과일을 보충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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