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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뚱뚱하고 허리 둘레 굵으면 뇌 10년 일찍 늙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7-26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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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후반기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고령자에서 대뇌 피질이 얇아지는 속도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생 후반기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 둘레가 굵을 수록 대뇌 피질이 더 얇아져 뇌 노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평균 연령 64세의 128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의 후반기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고령자에서 대뇌 피질이 얇아지는 속도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뇌피질은 다량의 회색질을 함유하는 뇌의 바깥층으로 연구들에 의하면 대뇌피질이 얇아지는 것이 인지능 저하 결국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참여자중 346명이 연구시작 당시 측정한 체질량지수가 건강한 기준인 25 이하였으며 571명이 25-30, 그리고 372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30 이상이었으며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가진 사람들은 평균 허리 둘레가 33 인치였고 과체중인 사람들은 36, 비만인 사람들은 41 이었다.

평균 6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체질량지수가 높고 허리 둘레가 굵은 사람들이 뇌 피질 영역이 얇아질 위험이 더 높아 결국 비만이 뇌 회색질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연관성은 65세 보다 어린 사람들에서 더 강해 중년기 좋지 않은 건강이 뇌 노화 위험을 높이고 향후 기억과 사고력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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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구체적으로는 체질량지수가 25-30 인 사람들에서 체질량지수가 한 단위 증가시마다 대뇌피질 두께가 0.098 밀리미터 얇아지고 비만인 사람들에서는 0.207 밀리미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건강한 지표 이상으로 높고 허리 둘레가 굵은 것이 뇌 노화를 10년 이상 앞 당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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