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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부산 수돗물 발암물질 논란…美 기준치 14배 달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7-24 14: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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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간암 발암물질 1.4-다이옥산…부산시 측 "수질기준 적합해 안전하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부산 수돗물이 미국 환경청에서 1급 간암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분류되고 있는 1.4-다이옥산이 미국의 기준치 14배에 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은 지난 23일 제27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낙동강 상류 쪽 수계에 7686개 사업장에서 하루 52만 2140t 폐수가 방류되고 있다"며 "이중 화학물질 종류만 해도 2000종 이상 발생하고 있어 시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수돗물 90%를 공급하는 덕산·화명 정수장 등은 낙동강 원수 정화를 위해 1차적으로 염소 공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소독부산물이 생성되어도 완전 처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부산의 90% 이상 시민이 이용하는 덕산·화명정수장 시설은 노후화되고 수질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명장정수장을 스마트 정수장으로 1순위로 건설하는 것은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상수도 행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에 부산시는 수돗물에 미량 유해화학물질은 수질기준에 적합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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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측은 “미국 환경청의 1,4-다이옥산의 수돗물 수질기준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또한, WHO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1,4-다이옥산을 1급발암물질이 아닌 발암 가능물질(2B)로 분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1,4-다이옥산은 구미공단과 인접한 대구시 정수장의 경우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부산시는 상류보 영향으로 취수원까지 도달되는 시간이 길고, 남강, 황강, 밀양강에 의해 희석되어 내려옴으로써 2011년 1/4분기 최고 10ppb정도 검출되던 농도가 지금 현재 낙동강 원수에서는 거의 검출되고 있지 않지만 희석수가 부족한 갈수기(12월~3월)에는 1~2ppb 정도로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다이옥산의 법정 정수수질기준은 50ppb이나 정수장에서 대부분 불검출이고 검출시 1~2ppb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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