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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열로 지방 분해하는 '이열치열 다이어트 시술'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19-07-23 0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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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로 지방 분해하는 ‘이열치열 다이어트 시술 (사진=365mc 제공)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이열치열(以熱治熱). '한여름의 열은 열로써 다스려야 한다'는 이 사자성어처럼, 다이어트에도 이와 같은 시술이 존재한다. 바로 고주파테라피다. 뜨끈한 열을 가해 지방 세포 분해를 촉진하는 시술로, 남녀노소에 두루 인기 있는 비만 시술 중 하나다.
 
23일 서울ㆍ대전ㆍ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15곳의 비만클리닉 및 지방흡입 병원을 운영하는 365mc에 따르면 고주파테라피는 열을 가하면 버터가 녹는 것과 같은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다. 고주파가 몸속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조직 내의 지방 세포 분해를 촉진한다. 이러한 열 자극은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줘 분해된 지방의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시술 후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같은 피부 속 탄력 섬유가 증가해 피부 탄력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몸의 라인을 살려줄 뿐 아니라 피부 관리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
 
특히 고주파테라피는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혈관을 확장,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개선하므로 하체의 부종 관리나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지방흡입 수술, 종아리 근육 퇴축 수술 등 수술 후의 부종 관리에도 활용된다.
 
팔뚝·허벅지 안쪽의 늘어진 살 등 사이즈 감소와 함께 피부 탄력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주파테라피를 시술한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고주파테라피는 지방흡입 수술로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일등공신"이라며 "지방을 줄이면서 탄력을 증가시켜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주파테라피는 통증은 없는 편이고 근육 이완으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시술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고주파테라피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등 다른 비만 시술보다 통증이 덜한 만큼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연계 관리를 통해 '고주파테라피→카복시테라피→엔더몰로지' 순으로 행하는 경우가 많다.
 
시술 후 주의사항도 있다. 간혹 주사를 맞은 부위에 멍이 들거나 주삿바늘 자국이 1~2일 정도 남을 수 있다. 사우나나 지나친 운동으로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샤워는 시술 후 4~5시간 뒤에 하는 것이 좋다는 게 김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만약 일반 비만 시술로는 효과가 미흡할 경우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를 고려할 수 있다. 람스는 지방 세포를 직접 추출하는 유일한 비만 시술이다. 1회 시술만으로도 확연한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면 마취를 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다. 고민 부위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 세포만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지방흡입 수술의 장점과 비만 치료 주사의 장점을 한데 모은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을 내 지방을 태우는 건 운동뿐 아니라 고주파테라피로도 가능하다"며 "물론 시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해야 더욱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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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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