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로또리치
정책 “경기 여주교도소서 약 수일간 지급 안 해”…만성질환 재소자 인권침해 주장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7-23 05:38:4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여주교도소 “정상적인 업무처리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경기 여주교도소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재소자에게 수일간 약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 재소자는 쓰러져 외부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소한 이 재소자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가족이 외부 병원에서 처방받아 보내주던 만성 위 염증 약을 받지 못하자 교도소 의무실에 해당 병원의 약을 처방받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구토와 설사 등을 동반한 통증으로 3일 뒤인 8일 등 2차례 의료과에서 주사 등 응급처방을 받기는 했지만 고통은 계속됐다.

A씨는 지속적으로 해당 병원 약을 처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기야 10일에는 의료과에 가다가 쓰려졌고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호흡곤란 등이 계속되면서 약을 처방받던 외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또 교도소 측은 A씨가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가기 이틀 전인 8일 가족이 보내준 약이 도착했는데도 약을 A씨에게 주지 않았다.

A씨는 “의무과 B교위에게 수차례 해당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천에 갈 예정이 없다’, ‘한 번 처방된 약은 두 번 처방을 해 주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 당했다”며 “약이 도착했는데도 주지 않은 것은 의도적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고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닥터수
여주교도소 관계자는 “처음 약이 떨어진 것은 9월 30일께였고 A씨는 불안증세로 인한 과민성 위장장애를 앓고 있어 위급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다”며 “바깥 바람을 쐬고 싶어 외래 진료를 요청하는 재소자도 많다. 의무과 의사가 대체 처방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거절해 약을 주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통상 약은 도착한 다음날 지급하는데 공교롭게도 9일이 한글날로 휴무일이어서 부득이하게 10일날 주게 됐다”며 “정상적인 업무처리였다”고 도착한 약을 이틀간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당사자가 원하면 당일 날이라도 지급하는 것이 맞고 그런 경우도 많다”며 “재소자를 보호하는 것은 교도관의 기본 업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여주교도소가 의도적으로 약을 주지 않았고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최근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정책
포토뉴스
 KGC인삼공사, 수험생-청소년 건강 관리 캠페인 실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비만 건강질병보기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