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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북 요양병원 전·현직 이사장이 서류 조작, 수십억원 가로채”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9-07-22 0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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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직원 급여 명목…가족 명의 통장으로 빼돌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전북 익산의 한 요양병원 전·현직 이사장이 서류를 조작해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병원 노동조합은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병원 이사장들의 배임·횡령 등 비리를 고발했다.

노조는 “이들은 병원에 근무하지도 않은 유령 직원의 급여 명목으로 적게는 2000만∼3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씩 가족 명의 통장으로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챙긴 금액만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들의 폭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원복지나 시설 투자에 써야 할 자금도 모두 착복했고, 병원 직원들이 휴일과 야간에 근무한 초과 수당 7억6000만원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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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병원 회계장부 일부와 조합원 진정서 등을 제시했다.

노조 위원장은 “이들의 배임과 횡령 등 비리에 대한 전북도와 경찰의 투명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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