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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의사과학자 양성, 고대ㆍ한양대병원 등 국내 8개 병원이 앞장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7-22 0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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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복지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착수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참여할 전국 8개 병원을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각 병원 과제 책임자, 과기정통부․복지부 담당 과장,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제별 연구 추진방향 공유, 병원 간 연계․협업 강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방안 논의 등을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은 병원이 연구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임상의-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 및 현장 수요 기반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과제는 연구 인프라(공간․시설․교육) 및 MD(임상의) 기본연구과제 제공, MD-Ph.D(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통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 등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선도혁신형과 지역거점형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참여 병원 모집에 총 30개 병원이 접수하여 3.7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병원이 선정돼 7월 1일부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선정된 병원은 선도혁신형으로 고려대와 한양대 병원, 지역거점형으로는 인하대․영남대․충남대․순천향대․화순전남대․고신대 등 6개 대학병원이다.

8개 병원들은 향후 4년 간 연구비를 지원 받아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 수요 기반 의료기술 개발 등 크게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병원장 주도로 연구 공간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의 취득 후 7년 미만의 임상의(7명 이상)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시간을 경감해 주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임상의(MD)와 개발자(Ph.D)의 공동 연구 지원을 통해 임상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기반한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사업을 계기로 국내 병원들이 진료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와 의료기술 개발․사업화 등 다양한 성과창출 모델을 발견하고, 국가적 과제인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임상의들이 연구역량을 키우고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병원들 내에 의사들의 연구를 장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특히 수도권에 비해 진료 수요가 부족한 지역병원들은 각각의 강점을 살리는 연구에 집중하여 지역 의료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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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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