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 임상2상 승인

SYK의 선택적 억제제 SKI-O-703, 다양한 염증 치료제로 개발중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오스코텍은 SYK의 선택적 억제제 SKI-O-703가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임상2상을 진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종래 요법을 이용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SKI-O-7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을 지난 18일 승인받았다.

이번임상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평행 용량 임상시험으로 구성됐으며 다국가 148 대상중 국내 19명이 참가하게 된다.

실시기관은 건대병원, 경희대병언, 고대 안산병원,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다양한 염증질환의 치료제 타겟인 SYK 키나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SKI-O-703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면역혈소판감소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2a상을 승인받고 미국, 유럽 등 30개병원에서 임상이 진행중이다.

오스코텍은 SKI-O-703에 대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면역혈소판감소증에 대한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증 치료제로의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스코텍은 작년 11월 FDA로 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은 급성골수성백혈병 료제SKI-G-801은 미국 5개 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시험의 환자투약이 순항 중에 있으며, 동 물질은 AXL 키나제 억제를 통한 면역항암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식약처에 4분기에 신청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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