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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해 양파-마늘 생산량 예상치보다 증가...공급과잉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7-19 2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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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양파·마늘 생산량은 당초 농업관측에서 예상한 생산량 전망치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와 마늘 생산량은 각각 137만8000톤, 38만8000톤으로, 전년보다 각각 6만6000톤, 5만6000톤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6월 발표한 농업관측의 생산량 전망치보다 양파는 7만8000톤, 마늘은 2만3000톤 내외 많은 수준이다.

당초 생산량 전망치는 생산량 통계의 신뢰구간 내 포함되는 수준이나, 이는 6월 상순 이후 적절한 강우량, 28℃를 넘지 않는 기온 유지로 인해 생육 후기 급격한 구(求) 비대 진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마늘의 작황 변동성이 클 것에 대비해 관측 예측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단계적 수급대책을 추진해 왔다.

봄철 유례없는 지상부 생육 호전에 이어 고온·강우 등 기상여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생육후기 작황 가변성을 고려해 관측 산지기동반 확대 운영과 함께 실측조사를 새롭게 도입, 실시했다.

양파의 경우, 주산지 작황 전망 포럼 등을 통해 산지 전문가․농업인 등 현장 의견도 적극 수렴해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조정하여 대책에 반영하는 한편, 마늘은 과잉 예상량을 초과하는 물량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통계청 발표 기준으로, 양파․마늘 공급 과잉량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급대책 효과, 비상품과 증가 등을 감안시 실제 수급상 부담은 상당부분 상쇄된 것으로 판단된다.

중만생종 양파의 경우, 공급 과잉량은 당초 예상(12만 톤 내외)보다 7만8000톤 많은 19만8000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잉량 대부분이 이미 시장격리 되거나 향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월말부터 6월초까지 총 1190ha에 대해 출하 전 면적조절을 실시했는데, 통계청 생산단수를 적용하면, 당초 예상보다 1만4000톤을 추가 격리한 효과(평년 단수 7만2000톤 → 통게청 단수 반영 시 8만6000톤)가 있다.

농진청 조사결과, 6월 상순 주산지에 강우가 있은 후 구(求) 비대가 급격히 추가 진전됨에 따라 열구(列求) 발생이 예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약 2만8000톤이 포전에서 자연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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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지자체․농협은 지난 15일부터 수확이 지연되어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농가 보유분 1만5000톤에 대해 추가 수매를 진행 중이며, 물류비 확대 지원 등에 힘입은 최근 수출 증가세 감안시 양파 수출물량도 당초 예상보다 2만 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늘의 공급 과잉량은 당초 예상(34천 톤 내외)보다 약 2만3000톤이 많은 5만7000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6월말 정부대책 발표시 공급 과잉 예상량보다 3000톤을 초과 격리하기로 결정하여 정부․농협 수매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전남 일부지역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약 8000톤이 자연 감소됐고 최근 중국산 마늘 가격 상승 등으로 중국산 씨마늘 수요가 국산으로 대체되는 물량이 예상보다 2000톤 수준 증가하고 일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와 같은 유례없는 작황 변동 상황까지도 감안해 농업관측과 통계의 불일치 최소화를 위해 관측 기법 개선, 기관 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한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관측모형을 고도화하고, 기상예측 및 생육․작황 자문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특이 작황에 대한 관측 예측력 제고한다.

또한, 농업통계 정책협의회 활성화 등 통계청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양파․마늘의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양파․마늘 수급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파․마늘의 수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비상 수급관리반을 가동하여 일별 출하상황 등 산지․도매시장 동향을 매일 점검하면서 현장 애로에 신속 대처하고 있으며 채소산업의 생산 및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수급안정 및 유통개선, 식품산업과 연계 강화, 대량소비처와의 계약거래 확대 등 근본적 채소산업발전 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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