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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치료 어려운 대장직장암 삼중 약물 치료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입력일 : 2019-07-15 0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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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고 진행된 대장암을 앓는 사람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은 대개 효과가 없지만 세 종의 각기 다른 약물을 병행 사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직장암을 앓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10년 이상 생존하지만 BRAF 유전자라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단 몇 달 만 생존한다.

BRAF 유전자는 신호를 전달하고 세포 성장을 지지하는 단일 단백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BRAF V600E 변이라는 이 같은 유전자내 특정 변화는 일부 암 세포 성장과 전이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전이성 대장직장암의 15% 정도는 이 같은 BRAF V600E 변이를 가지는 바 이 같은 암들은 침습적이고 항암화학요법과 연관된 병행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15일 MD 앤더슨 암 센터 연구팀이 'ESMO World Congress on Gastrointestinal Cancer 2019' 에 발표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의하면 암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두 종 약물과 BRAF 유전자를 억제하는 약물 등 총 세 종의 약물로 병행 치료하는 것이 이 같이 치료가 어려운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이나 두 번 이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665명을 대상으로 BRAF 차단제인 encorafenib 과 암을 치료하는 cetuximab 그리고 binimetinib 등 세 종 약물을 투여하거나 encorafenib 과 cetuximab 만을 투여하거나 항암화학요법제인 irinotecan 혹은 folinic acid, fluorouracil 그리고 irinotecan (FOLFIRI) a과 cetuximab 중 선택을 해 투여를 했다.

연구결과 대장직장암 세포들이 초기 치료후 다른 기전을 통해 적응을 하게 되 BRAF 요법 단독으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ncorafenib+cetuximab+binimetinib 삼중 표적 요법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반적인 치료시에는 전반적인 생존율이 5.4개월 인데 비해 이 같은 삼중요법 시에는 9개월로 나타났으며 반응율도 각각 2%, 26%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encorafenib+cetuximab 이중 요법은 8.4개월의 전반적인 생존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삼중 요법이 BRAF 변이를 가진 대장직장암을 앓는 사람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대체해야 한다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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